
저자(글) 임창선
인물 상세 정보저자 _ 임창선
1972년생
현 리비아 ANC 근무 중
E-mail : lim50801@yahoo.co.kr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일 외에는 아무런 흥밋거리도 없는 적막한 삶. 많은 분들이 그렇게 외로움과 싸우며 일을 하고 계시지. 겉으로는 내색을 안 하더라도, 고국에 있는 가족들 친구들이 그립지 않을 수 있겠니? 집에 두고 온 세 살배기 아들이 보고 싶지 않다면, 그 사람을 어찌 인간답다 말할 수 있느냐고. 때로는 사무치는 그리움에, 남몰래 주르르 흐르는 눈물을, 과연 누가 창피한 일이라 말할 수 있을까? 그런 나의 적막한 일상 속에서 채팅방은 그야말로 신천지 같은 곳이었어. 더군다나 현실 속 친구들도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인 이유로 자주 못 만나는 나이이고. 그런 내가 초등학교 때, 같이 놀던 친구들과도 같은 그런 사람들을 알게 된 거야. 목적이 무엇이든,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는 듯싶고.
- 본문 중에서
● 머리말
1. 정직
2. 위선
3. 꿈
4. 약속
5. 시
6. 채팅방에서 겪은 일
7. 친구
8. 공중도덕
9. 외모
10. 사진첩
11. 사람 냄새
12. 음주운전
13. 상처
14. 천적
15. 환경운동
16. 허영
17. 여행
18. 달리기
19. 아이
20. 변태
21. 족쇄
22. 여자 친구
23. 욕망
24. 복날
25. 도박
26. 놀이
27. 초보운전
28. 감성
29. 노인네
30. 경험
31. 후회
32. 추억
33. 삶의 때
34. 돈
35. 다이어트
36. 식욕
37. 행복
38. 장난질
39. 수다
40. 사막 들개
41. 눈물
42. 사랑
43. 대가
44. 이혼
45. 신앙
46. 거짓말
47. 기적
48. 진화 ·
49. 사냥꾼
50. 발명품
51. 과학
52. 물
53. 본능
54. 일부다처제
55. 용서
56. 인면수심
57. 가면
58. 운명
59. 전국 노래자랑
60. 배려
61. 모성애
62. 집단
63. 무소유
64. 선악과
65. 노가리
66. 믿음
67. 결백
68. 글
● 글을 끝맺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