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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글) 최지웅
인물 상세 정보1992년 11월 4일 출생
광문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자퇴
뉴욕 버클리대학교 합격
뉴욕과 마이애미 거주 경험
전 대성철강 근무
현 영어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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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는 세상의 반대편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본인만의 스토리를 써 내려가는 것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지구에는 삶의 의지를 잃어 집 밖을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 나름 열심히 살았지만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고독하게 사는 사람들, 사회가 원하는 부를 축적한 사람들까지도 매일 세상을 향한 보이지 않는 글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사실 무너지는 자존감에 세상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해 답답했고 무언가에 집중하기도 힘들었습니다. 낯선 공간은 어색했고 심지어 타지에서는 더 외향적이지 못한 저 자신이 미웠습니다. 하지만 화가 나서 저 자신과 세상과의 전쟁을 선포한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저는 나름대로 남들과 다르고 싶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타지에서 살고 싶었고 운동을 좋아하고 잘했지만 공부를 잘하는 친구를 보면 다른 분야도 무작정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한국 사회가 원하고 강조하는 공정한 평가라고 믿었습니다. 어리숙한 다짐 속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기쁜 마음 안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준비 없는 부딪침들이 잘못된 습관을 낳고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저에게 오고 있었습니다.
목차
머리말 · 27
굿모닝 마이애미! · 42
예술적 감동을 못 느끼는 ‘나’ · 56
뉴욕에 갖고 있는 환상 · 94
사랑의 센트럴 파크 · 106
미국의 스포츠 펍을 가다! · 128
이제 저는 자퇴생입니다 · 142
넌 미국에 또 가니? · 150
다시 어학원만 간다 · 154
뉴욕에도 이런 시골 마을이 · 172
나이아가라 폭포를 마시다 · 180
나는 실패한 유학생이다 · 186
워싱턴 주의 작은 마을 오번 · 194
2년제지만 어렵다 · 198
눈으로 덮인 마을 · 204
미국 대학생도 술 사랑? · 212
행복에서 도피로… · 216
캐나다 교회를 가다 · 222
캐나다도 나의 축구를 막을 순 없다 · 226
캐나다 국경, 까짓것 걸어가 볼까요? · 230
다들 고마웠습니다,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 236
저에게 유학이란 말이죠 · 242
미국은 저에게 충격이자 멋짐이었습니다 · 246
싫습니다, 입국심사 · 252
유학 갈까, 여행 갈까? · 258
그냥 영어에 자신감만 있었습니다 · 262
홈스테이보다 기숙사가 더 좋았습니다 · 266
일본인들과 이렇게 친했다니 · 270
차별의 본능 · 276
작가의 말 · 283
작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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