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LEO KIM
인물 상세 정보저자소개 :
직장과 사업의 평범한 길을 지나며, 재외동포 사회의 일원으로 단체장과 자문위원의 소임을 하며 공동체를 위한 봉사에도 힘써 왔다.
현재는 국제로타리3640지구 로타리안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중순, 가톨릭 신앙 안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길 위의 순간들을 한 편의 시네마처럼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E-mail: leo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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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막연하게 품어 오던 꿈을 구체적인 결단으로 바꾸어 마침내 프랑스길 800km를 완주해 낸 작가의 감동적인 순례 에세이 『레오의 산티아고 순례길』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2025년 5월, 프랑스 남부의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출발하여 성 야고보 사도의 무덤이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이르기까지 33일간 직접 걸으며 기록한 생생한 현장의 여정을 담고 있다.
작가는 단순히 길을 걷는 관광객의 시선을 넘어, 피레네의 거친 고개와 메세타 평원의 깊은 고독 속에서 욕망과 이기심을 비워 내는 절제된 삶의 지혜를 전한다. 길 위에서 만난 다국적 순례자들과 나누었던 다정한 환대, 발가락의 물집과 근육통을 견디며 깨달은 몸과 내면의 소리,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걷기와 기도를 통해 마주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따스한 문체로 풀어낸다.
특히 이 책은 예비 순례자들을 위해 체력 훈련법, 배낭 싸기 노하우, 항공 및 알베르게 예약 앱 활용법 등 실전 정보와 함께 구간별 상세 정보를 부록으로 수록하여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다채로운 사진들은 당장 길을 떠나지 못하는 독자들에게도 마치 함께 걷는 듯한 경이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며, 삶의 전환점에서 위로와 희망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정결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레오의 산티아고 순례길
─ 걷고, 비우고, 다시 시작하기
제1부. 길이 나를 부르기까지
1. 왜 사람들은 산티아고로 향하는가
─ 산티아고 순례길의 의미
2. 이베리아 반도에서 시작되는 길
─ 산티아고 순례길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3. 떠나야만 알게 되는 이유들
─ 순례길을 떠나는 이유
제2부. 떠나기 전, 몸과 마음의 준비
1. 800킬로미터를 걷기 전에 먼저 걸어야 할 것들
─ 체력보다 중요한 마음의 준비
2. 배낭은 왜 가벼울수록 무거운가
─ 준비물과 버림의 기술
3. 순례길 가는 표를 손에 쥐다
─ 항공 · 기차 · 버스 그리고 시작
제3부. 길 위에서 배운 것들
1. 걷고, 먹고, 자고
─ 순례길의 하루
2. 부엔 카미노 Buen Camino라는 말의 무게
─ 순례길의 언어와 문화
3. 길 위에서 길을 찾는 법
─ 순례길에 살아남는 정보들
제4부. 33일, 프랑스 산기슭에서 스페인 바다 끝까지
1. 인천-파리-생장으로 가는 길
2. 산티아고 순례길 33일 여정
1일 / 산을 넘으며, 길이 시작되었다
(생장 Saint-Jean-Pied-de-Port → 론세스바예스 Roncesvalles)
2일 / 숲은 모든 고통을 기억하고 있었다
(론세스바예스 → 수비리 Zubiri)
3일 / 도시에 닿기 전, 이미 변해 있었다
(수비리 → 팜플로나 Pamplona)
4일 / 다리는 길이 되고, 길은 다리가 된다
(팜플로나 → 푸엔테 라 레이나 Puente la Reina)
5일 / 와인과 햇살, 그리고 순례자의 리듬
(푸엔테 라 레이나 → 에스테야 Estella)
6일 / 작은 마을이 길게 남는 이유
(에스테야 → 산솔 Sansol)
7일 / 다시 도시, 나를 시험한다
(산솔 → 로그로뇨 Logroño)
8일 / 시간이 느려지는 평원으로
(로그로뇨 → 나헤라 Nájera)
9일 / 닭이 울던 도시에서 기적을 생각하다
(나헤라 →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 Santo Domingo de la Calzada)
10일 / 메세타, 끝이 아닌 문 앞에서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 → 벨로라도 Belorado)
11일 / 고요가 시작되는 마을
(벨로라도 → 아헤스 Ages)
12일 / 대성당 앞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다
(아헤스 → 부르고스 Burgos)
13일 / 태초와 같은 들판에서 느낀 것들
(부르고스 → 온타나스 Hontanas)
14일 / 평원은 말을 걸지 않았다
(온타나스 → 프로미스타 Frómista)
15일 / 직선의 길, 흔들리는 마음
(프로미스타 → 카리온 데 로스 콘데스 Carrión de los Condes)
16일 / 침묵이 가장 길었던 하루
(카리온 데 로스 콘데스 → 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 Terradillos de los Templarios)
17일 / 혼자가 되는 연습
(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 → 베르시아노스 델 레알 카미노 Bercianos del Real Camino)
18일 / 중세의 성벽에서 하루를 접다
(베르시아노스 델 레알 카미노 → 만시아 데 라스 물라스 Mansilla de las Mulas)
19일 / 머무름과 출발 사이에서
(만시아 데 라스 물라스 → 레온 León)
20일 / 다시 길 위로, 혼자가 되다
(레온 → 산 마르틴 델 카미노 San Martín del Camino)
21일 / 목마름과 대성당, 그 사이에서
(산 마르틴 델 카미노 → 아스토르가 Astorga)
22일 / 하늘에 가장 가까운 밤
(아스토르가 → 폰세바돈 Foncebadón)
23일 / 쇠의 십자가 아래에서 내려놓다
(폰세바돈 → 폰페라다 Ponferrada)
24일 / 와인의 땅에서 쉼을 배우다
(폰페라다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Villafranca del Bierzo)
25일 / 갈리시아에 들어서다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 오 세브레이로 O Cebreiro)
26일 / 빗속에서 길은 다시 시작된다
(오 세브레이로 → 트리아카스텔라 Triacastela)
27일 / 천사 같은 순례자들을 만나다
(트리아카스텔라 → 사리아 Sarria)
28일 / 일출 풍경과 회상의 하루
(사리아 → 포르토마린 Portomarín)
29일 / 길은 먼저 말을 걸기 시작했다
(포르토마린 → 파라스 데 레이 Palas de Rei)
30일 / 끝이 보일 때 생기는 마음
(파라스 데 레이 → 아르수아 Arzúa)
31일 / 마지막 밤의 무게
(아르수아 → 오 페드로우소 O Pedrouzo)
32일 / 어둠을 뚫고 도착, 그리고 산티아고
(오 페드로우소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Santiago de Compostela)
33일 / 세상의 끝에서 다시 길을 생각하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피스테라 Fisterra → 묵시아 Muxía)
제5부. 길은 끝나지 않았다
1. 다시 남쪽으로, 또 다른 순례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포르투 Porto
2. 연기가 나에게, 그리고 하늘에 닿을 때
─ 산티아고 대성당의 향로 미사 Botafumeiro
3. 돌아오는 길에서 보이던 것들
부록. 순례자를 위한 기록
부록 1. 순례 일정/지역별 알베르게 정보
부록 2. 순례 일정/구간별 거리, 고도 정보
부록 3. 찾아보기 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