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제1부 그리움은 말이 없지만
― 가을의 문턱과 서정
입추(立秋), 가을 초입에서
아픈 이름, 시가 되다
애상(哀想)
너의 이름을 불러 울던 날
미련은 남고 추억은 떠나려 하고
임이여! 그대는 왜……
가을이 오네요
가을밤의 독백
9월의 편지
가을, 그리운 것들의 계절
상계역, 오지 않는 그대를 기다리며
지하철을 타고 찾아가고 싶습니다
창동역, 가을의 빈자리
바람이 몰아치는 내 마음
당신은 깊은 잠에 빠져 있고
전철에서
바람 떠도는 곳으로
가을에 드리는 글
두물머리에서
비가 나들이를 오는 밤이면
가을비
가을 소곡집
애련(愛戀)
제2부 가을의 서정 연작
― 늦가을과 겨울의 문턱
사랑, 하나만을
가을, 어떤 그리움 하나
가을은
낙엽에 드리는 글
그리움 1 ― 심한 갈증의 이름
그리움 2 ― 여백의 얼굴
그리움 3 ― 늦가을의 너
그리움 4 ― 애타는, 잡히지 않는 너
그리움 5 ― 가을 애상(哀傷)
그리움 6 ― 겨울 문턱에서
그리움 7 ― 이별을 기다리며
쓸쓸한 여정 그리고 아름다운 기억
오래 머무는 별 1
오래 머무는 별 2
괜찮다 1
괜찮다 2
괜찮다 3
길 끝에 서서
늦가을의 온기, 겨울에게 건네다
제3부 시간을 건너온 가을
― 젊은 날의 시와 오래 묵은 그리움
편지
한 줌 햇살
낙엽 1
비끼고 비껴 간다
가을도 지금
길 위에 떠 있는 生
가을, 바람에 두둥실
낙엽 2
자정의 시간에
헛소리
호박꽃
단절의 끝
가을비는 낙엽과 함께 내리는데
어느 날 문득 바람이 잠들고
저녁
해후(邂逅)
가을편지 1
가을편지 2
비가(悲歌)
가을 그 쓸쓸함으로
울음이 타는 가을 숲
계절이 지나는 길목에서
바위
가을의 초입에서
가을 비탈길에서
제4부 겨울의 묵상
― 가장 시린 곳에서 피어나는 온기
겨울에 부치는 편지
겨울 지하철, 우리가 달리는 온기
가장 시릴 때 발견하는 오래된 온기
12월에 읽는 이별 시
망설임 없이 순수하게, 흰 눈처럼 다가가는 겨울 사랑
겨울밤의 조탁(彫琢)
겨울 장갑
순한 숨을 나누는 겨울
기다림이 익어 그리움이 되는 계절
석유풍로
겨울나무는 울지 않는다
침묵하는 겨울의 기록
떠나지 않기로 한 선택, 겨울나무가 건네는 말
순백의 함박눈이 전하는 이름 모를 그리움에게
우이령에서 띄우는 편지
내어 주고 떠나 온 계절
사랑의 전당포
검은 펭귄들의 행렬, 그 쓸쓸한 문상(問喪)
겨울비에 갇힌 사랑
삼양동, 하늘로 향하는 낮은 집들의 노래
제5부 겨울 서사
― 겨울이 머물다 가는 자리 그리고 봄
겨울, 밤과의 대화
겨울 버스, 흔들리며 가는 길
겨울 한낮의 멈춰진 시간, 동묘 벼룩시장에서 길을 잃다
한겨울, 얼어붙은 시간의 중심에서
난로 곁에서 쓴 미발송 편지
마른 나뭇가지의 고백
고독의 결정(結晶), 얼어붙은 시간
벌거벗은 겨울나무의 문장
낡은 목도리와 지나간 연인
겨울 바다, 수평선에 걸린 안부
유리창에 괸 밤, 나에게 묻는 안부
가고 없는 사람, 가지 않는 그리움
동토(凍土) 아래의 맥박, 입춘(立春)을 기다리는 마음
입춘(立春)의 간이역, 멈춰진 것들이 깨어나는 시간
계절이 숨을 고르는 순간
꽃샘바람 속의 온기, 종이봉투에 담긴 다정한 계절
겨울에게, 고맙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