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목산 양오승
인물 상세 정보• 본적: 전남 순천시 해룡면 농주리
• 나이: 1938년생
• 경력: 철도청(순천) 근무, 근정포장 수상(19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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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똥섬』 은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시집을 가서 순천 대수해(1962.8.28.)에 초가지붕을 타고 떠내려오면서 기절을 하게 되었지만 첫사랑의 남자 친구가 순천만의 바다 가운데서 구해 주었다는 마을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어느 여인의 애틋한 사연이 조만간 사라져 버리겠다는 아쉬움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자 소설을 작성하게 되었다.
『쇠똥섬』 1권은 김상도의 고단한 어린 시절에서 시작해 그의 다음 세대인 김만수와 봉서락, 연일수 등이 성장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부모가 간도로 떠나고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난 뒤 남의 집을 전전하며 살아야 했던 김상도의 삶에는 가난과 배고픔, 머슴살이와 같은 시대의 그늘이 짙게 드리운다. 한 개인의 생애를 따라가는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일제강점기의 농촌과 해방 전후의 격변으로 넓어진다.
세월이 흐르면서 소설의 중심에는 김만수와 봉서락, 연일수를 비롯한 다음 세대가 자리한다. 가난한 살림과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고 친구를 사귀며 자신들의 세계를 넓혀 간다. 봉서락이 김만수를 위해 신주머니를 마련하는 소박한 장면처럼 인물들 사이에 싹트는 우정과 정은 훗날 이들의 삶을 움직이는 깊은 인연으로 자라난다.
작품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쟁이라는 거대한 역사를 앞세우기보다 그 시간을 견뎌 낸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을 촘촘하게 그린다. 순천 일대의 지명과 풍속, 음식, 농사와 바닷일, 토박이말이 어우러지며 한 시대의 생활상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1권은 그렇게 가난과 격변 속에서도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따라가면서, 이후 세대를 뒤흔들 사랑과 운명의 씨앗을 심는다.
작가의 말
책을 쓰게 된 동기
1. 담사리
2. 울어먼이 꽃신
3. 보편적인 상식
4. 개매솥에 눌은밥
5. 까마구 괴기 묵었냐?
6. 삼춘 구쑤가 없어요
7. 빨간 고문
8. 니 시방 배 고푸지야?
9. 뜨거운 눈물
10. 따뜻한 강남
11. 살기 좋은 땅
12. 머슴살이
13. 전설적인 음식
14. 마귀의 거미줄
15. 옷을 입은 장승
16. 장가가던 날
17. 신혼의 보금자리
18. 스님이 준 알밤
19. 옥동자
20. 처녀구신
21. 나는 니가 좋은디
22. 두 개의 신주머니
23. 봄새소리
24. 한 줄기의 서광
25. 끝이 난 전쟁
26. 낮에 나온 반달
27. 귀신 스케치
28. 고향의 봄
29. 사마귀를 단 똥개
30. 동백꽃 리본
31. 우정의 박수
32. 에미들 덕택으로
33. 요원의 불길
34. 선망의 교복
35. 시작된 전쟁
36. 부뚜막 금고
37. 처녀 수제비
38. 나는 견우성을 좋아해
부록
탈고 후기
봉서락의 쇠똥섬 체류일지(1962년, 참고)
등장인물 관련 발자취(참고)
장발의 잡상
용어 참고
작품 감상(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