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도학혜일, 양상철
인물 상세 정보도학혜일
평생을 산문(山門)에 머물며 묵묵히 수행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고독과 성찰 속에서 길어 올린 맑은 지혜로, 세상의 흔들리는 영혼들을 보듬는 따뜻한 안내자입니다.
양상철
혜일 스님과 60년의 세월을 함께해 온 오랜 벗이자 예술가입니다. 스님이 지나온 깊은 수행의 시간과 삶의 궤적을 자신만의 감성적인 언어로 세상에 펼쳐 보입니다.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그대가 잠시 흔들리는 동안》은 수행자 도학혜일과 예술가 양상철이 60년의 인연을 이어 오며 삶과 수행, 예술의 길에서 길어 올린 생각과 이야기를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수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의 작은 깨달음과 오랜 친구가 곁에서 지켜본 한 사람의 삶이 서로 어우러지며, 독자에게 삶을 조금 천천히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건넨다. 책은 ‘인연이 꽃피는 자리’, ‘비움으로 채우는 기쁨’, ‘침묵으로 건네는 위로’, ‘흔들림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 ‘영혼의 얼굴 마주하기’, ‘다시 길 위에서’로 이어진다. 어머니와의 인연과 출가, 법정사에서의 시간, 사람을 믿는다는 것에서부터 비움과 내려놓음, 이별과 원망, 자비와 생명, 명상과 희망에 이르기까지 삶의 다양한 장면을 수행의 언어로 풀어낸다. 특히 이 책은 거창한 가르침보다 일상에서 만나는 자연과 사람, 인연과 감정을 통해 삶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흐르는 물과 오래된 나무, 이름 없이 피고 지는 들꽃, 차 한 잔과 바람, 사찰의 풍경 소리처럼 평범하게 지나치기 쉬운 것들이 저자에게는 삶을 깨닫게 하는 스승이 된다. 《그대가 잠시 흔들리는 동안》은 마음이 지치고 삶의 방향을 잃은 순간, 잠시 걸음을 늦추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책이다. 수행과 예술, 우정과 인연이 60년에 걸쳐 쌓아 올린 삶의 이야기가 흔들리는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다시 걸어갈 힘을 전한다.
[책발간 서문-Ⅰ] 『그대가 잠시 흔들리는 동안』을 세상에 내놓으며
[책발간 서문-Ⅱ]
제1부: 인연이 꽃피는 자리
인연이 곧 법이 되는 자리
어머니와 나의 출가
법정사를 다녀오며
사람을 믿는다는 것
같은 하늘 아래서
제2부: 비움으로 채우는 기쁨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가
정방천의 수선화
장작은 제 몸을 태워도 생색을 내지 않는다
빈 가방을 든 사람
주먹을 펴야 바람이 든다
차(茶)가 끓는 동안
제3부: 침묵으로 건네는 위로
묵언(黙言), 마음을 내어 주는 일
이별에 대하여
딱 1초만 늦게 판단하면 생기는 일
원망이 머무는 자리
제4부: 흔들림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
그대가 잠시 흔들리는 동안
연등 아래, 다시 묻는 자비의 길
풍요 속의 빈곤, 삼독(三毒)의 해독제를 찾아서
세상이 기울어져 보이는 날
당신은 오늘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숲 터널, 생명의 길
정방사 명상기
제5부: 영혼의 얼굴 마주하기
눈 내린 아침, 문득 나를 묻다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길
불이(不二)의 길 위에서 스승을 그리다
불안한 시대를 건너는 법
극락화우(極樂花友) 그늘 아래
제6부: 다시 길 위에서
실패의 소중함에 대하여
원효의 화쟁, 갈등의 시대를 건너는 지혜
아이에게 배우는 천진(天眞)
내 영혼의 얼굴을 비추는 시간
신의(信義)의 자리
저자 소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