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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님,
5,624번째
도서 제작에 도전해보세요!
나의 일생을 돌아보면 많은 일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커다란 강줄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이라는 강줄기입니다.
나의 삶은 다른 사람, 다른 것들과 주고받은 사랑으로 얽혀 있습니다. 험한 세상에서 지친 나의 삶에 영양분을 주고 버팀목이 되는 것은 나와 관계된 것들과의 사랑이었습니다.
그러나 제법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뒤를 돌아보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것은 부귀공명을 얻지 못해서 오는 아쉬움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 다른 것들과 충분한 사랑을 나누지 못해서도 아닙니다.
아쉬움이 남는 것은 다른 사람, 다른 것만을 너무 많이 사랑했고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것에서 오는 허무한 마음입니다.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이 이기심이나 자기애를 떠나서 순수하게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중요하기는 하지만 실천하기에는 어려운 일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순수하게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지 개념도, 방법도 잘 알 수가 없습니다.
1. 뜻밖의 이별… 6
2. 가을바람… 27
3. 당신의 이름은 타인… 82
4. 외줄 위의 사람들… 170
5. 아쉬움, 그리고 고통의 시간들… 236
6. 사하라 사막에도 오아시스가 있을까?… 319
7. 사랑과 미움… 393
8. 설레는 세상의 길목에서 … 492
9. 에필로그… 579
맺음말… 594
한평생을 사랑하며 살아왔지만 정작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잊고 살아왔습니다. 《마지막 사랑》은 타인과 물질에 빼앗겼던 사랑을 다시 나에게 돌려주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자기의 진실한 주인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이 책은 자기를 진실하게 정의하고 그 마음에 따라 살아가는 몇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오롯이 ‘나’ 자신을 사랑하는 사랑, 《마지막 사랑》.
삶의 끝에서 마주하는 가장 진실하고 근원적인 사랑 《마지막 사랑》이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독자님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단 한 분이라도 저와 함께 희망과 꿈이 있고 설레는 세상으로 동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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