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땅 가이드
우리는 당신과 함께
좋은 책을 만드는
좋은땅 출판사입니다
좋은땅 고객센터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 김나영, 김양지, 김정숙, 김형미, 박지선, 서은정, 선수연, 윤진영, 이미선, 이윤진, 정지영, 조은영, 허은숙
- 좋은땅
- 2021년 10월 19일
상세 이미지

책 소개
학교 무상급식이 모든 가정의 아침 시간에 변화를 가져왔듯, 평등한 돌봄을 위한 사회적 노력은 모두에게 행복을 나누어줄 수 있지 않을까.
누구에게도 속 시원히 하소연하지 못하고 집 안에 갇혀 울분을 삼키며 오로지 자신을 탓해야 했던 그녀들의 이야기가 쏟아져 나와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죄책감과 고립감, 억울하고 두려운 감정들이 뒤섞인 ‘이어말하기’, 이 작은 책을 시작으로 온 세상을 여행하게 될 것이다. 이야기가 이어지는 만큼 연대의 힘도 무한히 커지리라. 그렇게 여성들이 만드는 세상의 변화,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 믿는다.
-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목차
발간사 그림자노동 들여다보기, 돌봄국가책임제로 가는 첫걸음 6
편집자의말 우리가 만난 열아홉 명의 여성들 12
추천사 우리를 힘들고 화나게 하는 말 20
part1. ‘전업주부’라니! 내가?
송국화 :: 내 노동은 도대체 얼마일까요?
김수정 :: 가지 500원어치를 사면 그냥 가지나물이 되나요?
김하나 :: 전쟁 때도 학교 문은 닫지 않았다는데
최보라 :: 여자들은 가사 일을 잘할 거라는 편견
전아영 :: 경제활동을 못하니 내 노동력으로 모든 것을 대체
이미리 :: 가사노동을 공기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part2. 일×돌봄×가사
이경선 :: 6남매를 키워낸 부업의 신
박미진 :: 4인 1조의 삶을 끝내니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찾아와
장연하 :: 엄마가 되어도 자기자신을 버리지 않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노현서 :: 회사에서는 가정이 없는 것처럼, 집에서는 직장을 안 다니는 것처럼 일하길 원하잖아요
part3. 아픈 가족도 내 운명, 그런데 나는 누가 돌봐주나
안은지 :: 모든 걸 혼자 감당하는 엄마를 비난하면 엄마도 아프다
박선영 :: 장애아동을 키운다는 것은 서러움과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삶의 연속
정유경 :: 당신이 참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그 한마디
김미희 :: 내 아이를 돌봐준 엄마, 그 사랑과 헌신을 어떻게 외면해요
김수연 :: 쉬지 않고 돌봄을 했지만 정작 암투병은 셀프 돌봄
part4. NGO·마을공동체 활동 덕에 숨쉴 수 있어
김선님 :: ‘돈 안 되는’ 슈퍼우먼의 삶을 사는 활동가
김진선 :: 엄마 역할이 우선이지만 포기할 수 없는 가치
이서정 :: 마을도서관, 여성단체 언니들 덕에 조금씩 자존감을 찾아가는 중
지승연 :: 여성단체 활동?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진보당, ‘좋은 돌봄’을 위한 사회적 대전환을 제안한다
인터뷰어의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