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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날처럼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아간 적이 없으면
이러한 변화는 시대가 갈수록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지금처럼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 속에서 많은 기업들은 지속적 기업경영을 위해 강조하는 부문은 결국 창의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사업 , 신상품 및 운영시스템과 같은 혁신 과제들이라고 볼 수 있으며, 기업들이 이러한 부문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경영기법을 적용하여 기업의 수익성을 높여 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요즘 이슈가 되는 창조경제와 빅 데이터도 같은 맥락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창조경제의 주창자 영국의 경영전략가인 존 호킨스는 창조경제란 제품을 만드는 데 들어간 가격이 아니라 제품에 담긴 아이디어를 파는 것이며 대표적인 사례로 나이키는 ‘신발’이 아니라 ‘스타일과 참신함’을 파는 기업이라고 했다, 그리고 빅 데이터는 컴퓨터 및 처리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빅 데이터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할 경우 사회현상의 변화에 관한 새로운 시각이나 법칙을 발견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인류가 유사 이래 처음으로 인간 행동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리게 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경영혁신을 위한 품질개선,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많은 개선기법들은 적용 후 즉각적인 효과를 보는 것과는 달리, 새로운 분야를 개발하는 혁신적 과제를 도출하는 것은, 특성상 관련된 방법론을 찾아서 적용하는 것도 쉽지 않고, 성공적인 변화를 확신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혁신적 과제는 과제 특성상 성공적으로 실행하면 효과 측면에서 고객경험과 행동을 극적으로 바꾼다던가, 경쟁우위의 기반을 바꿀 힘을 줌으로써 고객과 경쟁자 그리고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가져다 주는 사례는 의외로 많다. 따라서 기업들은 지속적 성장을 위해 기업의 비전과 경영전략에 맞도록 혁신적 과제를 효율적으로 도출하고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혁신과제의 성공은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창의력이 근간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사고를 인식하였다 하더라도 결국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기업이 어떻게 정립하여야 새로운 분야가 성공하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이슈일 것이다. 창조적 경영을 위한 새로운 개발 분야에서 느끼는 이슈를 그간의 경험과 많은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정리하고 수집한 자료를 근간으로 구축한 혁신과제 도출 프로세스 (TIP : Theme Idealizing Process)를 정립함으로써 기업의 지속적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 「책을 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