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박상중
인물 상세 정보늘 밖으로만 향했던 소란스러운 마음을 안으로 들여놓습니다. 그 과정에서 내면에서 건져 올린 날것의 언어들을 시라는 그릇에 조심스레 담아내고 있습니다.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의 소소한 사연들이 우리 인생에 얼마나 커다란 울림을 만드는지 살피며, 오늘도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는 여행자입니다.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나도 가끔은 너로 살고 싶다』는 작가가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서 길어 올린 감정과 사유를 섬세하게 기록한 시집이다. 특별한 사건이나 극적인 이야기보다, 말로 다 표현되지 못한 마음의 결을 따라가며 인간 내면의 움직임을 조용히 포착한다. ‘괜찮아’라는 말 뒤에 머무는 감정, 고독과 외로움의 미묘한 차이,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거리와 오해, 그리고 삶의 무게를 견디는 방식 등이 절제된 언어로 담겨 있다.
이 시집의 시편들은 일상의 장면을 출발점으로 삼지만, 그 시선은 언제나 마음의 깊은 층위로 향한다. 사소한 경험 속에 스며 있는 감정의 의미를 되짚고, 자신을 이해하려는 내면의 대화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천천히 성찰한다. 담담한 어조와 간결한 표현은 독자가 감정을 따라가기보다 스스로의 감정을 들여다보도록 이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서고 싶은 순간, 이 시집은 조용한 사유의 시간을 건넨다. 읽는 동안 위로를 건네기보다, 마음이 머무를 자리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글에 들어가며
작가의 기도
토닥토닥
내가 나에게
사실은
옥탑방에서의 다짐
그나마 다행이야!
고독 vs 외로움(1)
이대로
그땐 이해해 주지 못한 것들
내 안의 나
닮아 있네
성적표
좋은 거래
고독 vs 외로움(2)
가슴앓이
미안해, 진심으로
만족감의 비밀
마음의 무게
가능하지 않은 일
프로포즈
놀아줘
소통
개뿔
인식의 차이
산사의 새벽
내 삶의 시제는
고 녀석 참
고도 근시의 비애
어쩐지
내 글의 수명
뭐든 적당히
역효과
위로
보도블록 틈에 핀 꽃
산다는 게 어려운 이유
고장 난 냉장고
여인과 옥수수
나를 살리는 알람
삶이 가벼워지는 위안
소풍 같은 삶
소나무와 단풍나무의 사랑
막차
평행선
거짓말
헌책방
멈춰 선 기차역
시를 쓰는 사람들
용서
마음이 흔들리는 이유
빈자리
밤에 하는 작별
알아차리고 흘려보내기
개울이 바다를 만나다
고흐를 떠올리며
명상, 마음을 묶어 두다
[에세이] 콜라와 파르페
글을 나가며